차들도 드문 새벽 시간 대전의 한 도로.
길 한가운데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아무리 두드려도 운전자는 밖으로 나오질 않고요.
문도 꽉 잠가놨습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경찰차 두 대가 앞뒤를 막고 있는 상황.
그때 운전자가 차를 움직이기 시작하고요.
경찰차에 가로막힌 틈을 타 경찰이 운전석 유리창을 깨 주행을 저지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
누리꾼들은 "경찰이 출동했는데 도주까지 시도하다니,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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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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