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오늘 중수본 회의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를 다음달 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4년 3개월여만의 일로, 병원 등에 대해 일부 남아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또 코로나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기존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에서 '코로나19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더욱 완화됩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지난해 8월 독감과 같은 4급이 된 데 이어 이번에 위기단계까지 낮아지면서 사실상 '엔데믹'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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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수 기자(g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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