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1루심·심판 팀장 (지난 14일) : 음성은 분명히 볼로 인식했다고 들으세요. 아셨죠? 우리가 빠져나가려면 그것밖에 없는 거야.]
이 발언이 프로야구를 거세게 흔들었죠.
자동 투구 판독 시스템 ABS에 스트라이크로 찍혔지만, 볼을 선언하고 오히려 오심을 은폐하려 한 심판들.
사건이 벌어진 지 닷새 만에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인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은폐를 주도한 이민호 심판은 '계약해지' 나머지 심판 2명은 '3개월 정직 징계'를 내렸습니다.
KBO는 이번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고 밝혔는데 이 징계를 팬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잃었던 판정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 앞으로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이한길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