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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고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에 10~40mm, 울산과 경북 동해안에 10~3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2도, 대구 1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비바람과 함께 낮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서울이 17도로 오늘보다 7도 가량 낮겠고, 강릉 13도 등으로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내일도 해안가에서는 높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고, 이번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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