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9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주요 7개국 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가 열렸는데요.
이 회의에 참석한 앤드루 보위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장관은,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2030년대 상반기에 석탄 사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합의 내용은 이틀간의 G7 회의가 끝난 뒤 오늘 발표될 공동 성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말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석탄 화력발전의 단계적 축소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한 이후 중요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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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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