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2년 실제 국방예산은 발표치 3배 970조원…美와 맞먹어"

2024.05.03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美싱크탱크 "구매력 차이·숨겨진 지출 등 고려…美국방비 > 상위10국 합계? 잘못된 통계" 중국 인민해방군 항공모함 산둥함 [중국 국방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의 2022년 국방예산이 실제로는 미국과 맞먹었던 것으로 추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5년간 국방 지출을 매년 6.6~7.5%씩 늘렸지만, 미국 의회가 승인한 미 국방예산의 3분의 1에 못 미쳤다. 그러나 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2022년 국방 예산 구매력이 7천110억달러(약 97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봤다. 이는 중국이 대외적으로 밝힌 2천290억달러의 세 배이며, 같은 해 미국의 예산 7천420억달러와 비슷한 규모다. [그래픽] 중국 국방예산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국방비 지출국인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이 한화 기준으로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했다. 중국 재정부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에 보고한 올해 예산안에서 국방비 지출을 작년 대비 7.2% 늘어난 1조6천700억 위안(약 309조원)으로 설정했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AEI는 중국과 미국의 구매력 차이와 예산에 들어있지 않은 중국의 군사 관련 지출을 포함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매년 세부내역을 공개하는 미 국방부와 달리 중국은 전체 규모만 공개하고 훈련과 유지, 병력 및 장비 등 항목으로 나눠 부정기적으로 발표한다. AEI는 중국이 2020년 유엔에 제출한 가장 최근 보고서에서 이 3개 항목에 할당된 자금 비율을 살펴본 뒤 중국의 2022년 발표치에 대한 비율을 추정하고 미국과 중국 정부 근로자 간 구매력 평가 그리고 임금 격차를 조정하는 방법을 썼다. AEI는 이와 별도로 중국 군사력에 기여하는 많은 숨겨진 지출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개발과 위성 같은 민간·군수 이중 용도 기술, 퇴직군인 연금, 다양한 준(準)군사조직 등이다. 준군사조직에는 내부 국가 안보를 다루는 인민무장경찰과 150척 이상의 선박을 바탕으로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분쟁지에서 전력을 투사하는 해경이 포함된다. AEI의 2022년 인민무장경찰과 해경 예산 추정치는 각각 452억달러와 21억달러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늘린 국방비를 군 현대화 작업에 쏟아부었다. 이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이 보유한 전함 수는 미 해군을 뛰어넘었다. 중국은 5세대 전투기와 스텔스 폭격기를 개발하고 핵탄두와 탄도미사일 비축량도 늘렸다. AEI는 보고서에서 "미국인들은 미군이 모든 경쟁국에 앞선다고 너무 쉽게 믿는다"면서 "잘못된 통계가 세계 1위 국방비 지출국 미국이 다른 상위 10개 지출국 전체를 합친 것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 세계 수백 개 기지에 퍼져 있는 미군과 달리 중국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AEI는 지적했다. 이는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분쟁이 터질 경우 중국군에 수적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미국 관리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7년까지 대만을 침략할 능력을 갖추라고 군에 명령한 것으로 믿고 있다. anfou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20240503 25

  • 유로비전 참가 이스라엘 가수에 '외출자제'…중동분쟁 불똥 02:33
    유로비전 참가 이스라엘 가수에 '외출자제'…중동분쟁 불똥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진격 속도 내는 러… 02:55
    진격 속도 내는 러…"우크라 동부 베르디치 장악"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교수들 휴진… 02:32
    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교수들 휴진…"의료진 탈진 예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병무청장 02:07
    병무청장 "BTS도 복무하는데…체육·예술 병역특례 없어질 수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일문일답] 이기식 병무청장 02:07
    [일문일답] 이기식 병무청장 "BTS 軍복무, 공정 병역에 굉장히 긍정적"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이라크 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스라엘 수도에 미사일 공격 02:23
    이라크 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스라엘 수도에 미사일 공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톺뉴스] 00:59
    [톺뉴스] "1일 남친 구합니다"…친구·애인·가족까지 렌탈한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가자협상 급물살 와중에 이스라엘-친이란 세력 맞불 공격(종합) 02:23
    가자협상 급물살 와중에 이스라엘-친이란 세력 맞불 공격(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한화이글스 '시구·시타 알바' 모집…일급 100만원 01:45
    한화이글스 '시구·시타 알바' 모집…일급 100만원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한화이글스 '시구·시타 알바' 모집…일급 100만원(종합) 01:45
    한화이글스 '시구·시타 알바' 모집…일급 100만원(종합)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02:33
    "F-16 전투기 우크라에 첫 배치"…전세 바꾸나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02:18
    "中 2022년 실제 국방예산은 발표치 3배 970조원…美와 맞먹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2:32
    "불안했는데 다행입니다" 휴진 예고 울산대병원 진료 차질없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1:18
    "조퇴 좀" 겁에 질린 산후도우미…전화사기 직감한 아빠 경찰관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서울아산·성모병원 교수 '개별휴진'… 02:32
    서울아산·성모병원 교수 '개별휴진'…"진료·수술 별 차질없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2:32
    "휴진할까봐 걱정했는데 안도"…주요 대형병원 정상가동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02:23
    [영상] "이스라엘 수도 향해 미사일 날렸다"…이-친이란 세력 맞불 공격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02:32
    "이번엔 진료받았지만"…환자들, 여전히 '조마조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02:32
    [영상] "더 이상 못버텨"…서울아산·성모병원 교수들도 오늘 '휴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동부 전선서 진격 속도 내는 러… 02:55
    [영상] 동부 전선서 진격 속도 내는 러…"우크라 베르디치 장악"
    조회수 9
    본문 링크 이동
  • 서울아산·성모병원 교수 '개별휴진'… 02:32
    서울아산·성모병원 교수 '개별휴진'…"진료·수술 차질없어"(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02:33
    [영상] "F-16 우크라 첫 배치"…공중전 우위 거머쥘 '게임체인저' 될까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병무청장 02:07
    [영상] 병무청장 "BTS도 복무하는데…체육·예술 병역특례 없어질 수도"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야구 '시구·시타 알바' 100만원…애니팡은 1천만원 알바 모집 01:45
    [영상] 야구 '시구·시타 알바' 100만원…애니팡은 1천만원 알바 모집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중동·우크라서 위력떨친 '미사일방어망'… 02:41
    중동·우크라서 위력떨친 '미사일방어망'…"각국 도입경쟁 가열"
    조회수 5
    본문 링크 이동
  • 1 380만원 '디올백' 원가 8만원?…'노동 착취' 적발 01:42
    380만원 '디올백' 원가 8만원?…'노동 착취' 적발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2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 경호차량 사고…주민 1명 사망 00:27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 경호차량 사고…주민 1명 사망
    조회수 14
    본문 링크 이동
  • 3 푸틴 00:29
    푸틴 "점령지·나토 포기하면 휴전" 젤렌스키 "제안 신뢰 못 해"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4 G7 정상 00:45
    G7 정상 "북·러 군사협력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5 BBC, 韓 '아줌마 출입 금지' 헬스장 차별 논란 조명 00:44
    BBC, 韓 '아줌마 출입 금지' 헬스장 차별 논란 조명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중국 유명 관광지서 사진 찍다 낙석 사고…1명 사망 00:39
    중국 유명 관광지서 사진 찍다 낙석 사고…1명 사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푸틴 방북 앞두고 G7 02:06
    푸틴 방북 앞두고 G7 "북·러 군사 협력 강력 규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G7 정상회의 00:38
    G7 정상회의 "북·러 군사협력 증가 강력 규탄"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9 이스라엘-레바논 공방 '투석기' 등장…기약없는 휴전 02:35
    이스라엘-레바논 공방 '투석기' 등장…기약없는 휴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푸틴 02:06
    푸틴 "점령지·나토 포기하면 휴전"…젤렌스키 "히틀러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미 하원, 주한미군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 통과 02:26
    미 하원, 주한미군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 통과 "기싸움 예고"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2 이탈리아 의회 '난투극'…'자치권 확대' 갈등 00:43
    이탈리아 의회 '난투극'…'자치권 확대' 갈등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13 G7 정상, 북·러 군사협력 증가 강력 규탄 00:35
    G7 정상, 북·러 군사협력 증가 강력 규탄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4 G7 정상회의 00:34
    G7 정상회의 "북한·러시아 군사협력 증가 규탄"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5 G7 정상 02:02
    G7 정상 "북·러 군사 협력 증가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00:37
    "380만 원 디올백 원가는 8만 원"…노동착취 정황
    조회수 18
    본문 링크 이동
  • 17 중국 판다센터, '학대 의혹' 가짜뉴스 유포자들 신고 00:34
    중국 판다센터, '학대 의혹' 가짜뉴스 유포자들 신고
    조회수 12
    본문 링크 이동
  • 18 중국 축구팬, 싱가포르 골키퍼에 '돈쭐'… 00:36
    중국 축구팬, 싱가포르 골키퍼에 '돈쭐'…"돈 그만 보내라"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9 미 대법, '총기 자동 연발사격 장치' 금지 폐기 00:39
    미 대법, '총기 자동 연발사격 장치' 금지 폐기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20 나토, 우크라 지원·훈련 직접 조율… 00:35
    나토, 우크라 지원·훈련 직접 조율…"트럼프 복귀 대비" 해석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1 푸틴, 24년 만의 방북 초읽기...왜 지금인가? 17:27
    푸틴, 24년 만의 방북 초읽기...왜 지금인가?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22 우크라 평화회의 오늘 스위스서 개막…57개국 정상 한자리 00:35
    우크라 평화회의 오늘 스위스서 개막…57개국 정상 한자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지구촌톡톡] '불타는' 중국 화염산…'75도 가마솥'에도 관광객들 발길 잇따라 外 02:29
    [지구촌톡톡] '불타는' 중국 화염산…'75도 가마솥'에도 관광객들 발길 잇따라 外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일본 후쿠시마원전서 방사선 계측작업원 사망…쓰러진 채 발견돼 00:39
    일본 후쿠시마원전서 방사선 계측작업원 사망…쓰러진 채 발견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G7 이어 우크라 평화회의...푸틴 휴전안으로 '맞불' 02:41
    G7 이어 우크라 평화회의...푸틴 휴전안으로 '맞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6 미국 하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법안 처리 00:34
    미국 하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법안 처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7 보잉 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오는 22일 귀환 00:38
    보잉 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오는 22일 귀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러 이어 캐나다 군함 입항…쿠바에 해군 전력 집결 00:41
    러 이어 캐나다 군함 입항…쿠바에 해군 전력 집결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9 유엔대사 00:37
    유엔대사 "오물풍선 '표현의자유' 북한 주장, 기이한 해석"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30 푸틴 휴전 제안에 젤렌스키 00:36
    푸틴 휴전 제안에 젤렌스키 "히틀러 같은 짓"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