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방송인 김제동이 사람들과 나눈 일상을 들려줍니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한때 어린이였던 어른들에게 응원을 전합니다.
새로 나온 책입니다.
【 리포터 】
[내 말이 그 말이에요 / 김제동 / 나무의마음]
방송인 김제동이 집에서 살림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만난 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책 입니다.
찬밥에 콩나물과 무생채, 고추장과 참기름 가득 넣어 가족들과 먹던 '최고의 야식' 비빔밥,
산책을 하며 만난 사람들, 강아지 '탄이'와 함께한 소소한 일상을 전합니다.
바람 불고 마음 소란스러울 때도 있겠지만 거뜬한 봄을 보내면 좋겠다며 "여러분은 어떻게 잘 지내시는지" 다정한 안부를 건넵니다.
[때로는 사는 게 힘들고 외롭고 불안하고, 저도 그렇습니다. '내 말이 그 말이에요' 그때 이 말 한마디가, 이 글 한 줄이, 이 책 한 권이 여러분 마음에 기쁘게 와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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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대장 김영만 / 김영만 / 참새책방]
"코딱지 친구들, 안녕!"
그때 그 시절,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뽀통령'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던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책 입니다.
비료 포대 썰매가 성에 차지 않자 널빤지와 판자로 그럴싸한 썰매를 만들던 유년기부터 가난과 사업 실패 등 평탄하지 않던 시절을 지나 종이접기 연구를 시작하고 방송에 출연하게 된 장년기까지.
가로세로 15cm의 작은 색종이가 가르쳐준 삶의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똑바르게 접지 않아도 된다고, 가위질을 빼뚤빼뚤해도 괜찮다며 '포기하지 않고 온 마음을 기울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 독자를 격려합니다.
[이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