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을 당해 위중한 상태에 빠진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의 상태가 다소 호전됐다고 외신들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슬로바키아 보건부는 성명에서 피초 총리의 상태가 안정됐으나 여전히 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일 내로 피초 총리를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초 총리를 총으로 쏜 직후 경찰에 체포된 범인은 이날 처음으로 브라티슬라바 외곽 도시 페지노크의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범인은 시집 3집을 출간한 71세 아마추어 작가로 확인됐으나 사법당국은 여전히 구체적인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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