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매니저를 김 씨 대신 자수시키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한 소속사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훼손한 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경찰에 출석해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으며 마신 술의 종류와 양 등을 진술했고, 조만간 사건 은폐에 가담했는지 등을 조사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