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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어제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되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특검을 거부함으로써 정치적 역량을 소진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며 "당당하게 받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재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질 생각임을 사실상 공개 선언한 것으로, 여당에서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의원은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에 이어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개인의 의견을 말씀하실 수는 있다"면서도 "이런 중차대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방침을 소속 의원이 따라주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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