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야?!] '몽골 미북정상회담' 불발된 이유?

2024.05.26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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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홍연주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물음표 볼까요? 기자> 첫 번째 물음표는 "'몽골 미북정상회담' 불발된 이유?" 입니다. 앵커> 미북 정상회담이라면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각각 한 차례씩 열리지 않았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1차 회담 장소 가운데 하나로 싱가포르가 아닌 '몽골 울란바토르'도 거론이 됐었습니다. 문재인 前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담았는데요. "북한이 기차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판문점이 안되면 몽골도 좋다"고 회담장소를 제안했지만 "미국이 수용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상대 입장을 '배려'하는 섬세한 외교를 했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북한이 중국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간 것을 두고 "미국의 선택이, 북한이 중국과 밀착하도록 만든 셈이 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장소 선정 과정에서 왜 북한 측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느냐 이런 얘기군요? 기자> 맞습니다. 그래서 당시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과 직접 협상을 했던 미국 전직 고위 당국자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미국이 몽골 개최를 거절한 이유는 전용기 여러 대를 댈 만한 공간이 없고, 기준에 맞는 경호가 가능한 호텔도 하나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당국자는 미국이 당시 북한 측에 "김정은 위원장의 국제무대 데뷔인 만큼 싱가포르와 같은 화려한 곳에서 해야 한다"고도 설득했다고 합니다. 앵커> 그래서 북한이 미국의 설득을 바로 받아들인 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북한이 이번에는 평양에서 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미 당국자가 평양은 안 된다고 단칼에 선을 긋자 그제서야 김정은이 직접 통 크게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김정은은 미 당국자에게 "나는 처음부터 싱가포르도 괜찮았다. 저 사람들이 해외 경호를 처음 해 봐서 무서워서 그런 것"이라며 결국 싱가포르 개최를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앵커> 장소 선정에 그런 뒷이야기가 있었군요. 아까 문 前 대통령이 미국 때문에 북한이 중국 비행기를 이용하게 됐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었나요? 기자> 중국 비행기를 이용하게 된 건 북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단 게 미 당국자의 설명입니다. 원래 싱가포르에서도 비행기를 보내주려고 했는데, 중국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고 결국 북한이 중국 비행기를 타기로 했단 겁니다. 이 당국자는 미 참모들이 대화의 발목을 잡았다, 북한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등의 문 前 대통령 회고록 내용에 대해 "사실을 살짝 비튼 왜곡된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오히려 북한 입장에선 문 전 대통령이 미국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지 않았다며 불만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하노이 노딜' 이후 북한은 '삶은 소대가리' 등의 표현을 써가며 우리 측을 맹비판했습니다. 앵커> 첫 번째 물음표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첫 번째 물음표 "'몽골 미북정상회담' 불발된 이유?"의 느낌표는 "DJ도 '몽골' 거절!"로 하겠습니다.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 뒤 2차 회담은 서울에서 갖기로 합의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김정일 위원장 측이 경호에 부담을 느껴 '몽골' 쪽을 고집하는 바람에 2차 회담이 무산됐다고 윤건영 의원이 밝힌 적이 있는데요. 그만큼 정상간 회담은 장소 결정 문제가 한 쪽이 '배려'하고 양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란 얘기겠죠. '하노이 노딜'을 미국 참모들의 발목잡기 때문이라고 한 문 前 대통령 주장 역시 현실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접근법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홍연주 기자(playhong@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TV조선 20240526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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