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에 있는 영유아 병원에서 불이 나면서 신생아 7명이 숨졌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밤 델리 동부 비베크 비하르 지역의 영유아 병원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병원에서 신생아 12명을 구조해 다른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가운데 7명이 숨졌습니다.
델리 소방서장은 병원에서 보관 중이던 산소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너무 빨리 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지 언론은 주민 제보를 토대로 병원에서 불법으로 산소통 충전 영업을 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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