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할 만한 여행을 위해서는 숙소를 잘 고르는 게 참 중요하죠.
그런데 꼼꼼히 알아보고 선택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숙소가 이렇게 황당한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사기인 듯 아닌 듯, 난감한 숙소'입니다.
태국 휴양지에 위치한 한 숙소입니다.
고즈넉한 숲 풍경을 내다보며 피로에 지친 몸을 풀 수 있도록 노천탕까지 설치돼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낭만적인 분위기는 낮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였습니다.
해가 지자 이렇게 노천탕 욕조 위 조명에 끌려 벌레들이 꼬이기 시작한 건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아지면서 노천탕은 도저히 목욕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고, 이내 벌레 지옥을 방불케 하는 아찔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벌레들이 가득 뒤덮은 욕조의 모습, 정말 꿈에 나올까 무서울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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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맞은편 건물 외벽에 바다 사진을 붙여두는 꼼수로 가짜 '오션뷰'를 자랑했던 이탈리아의 한 호텔이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래서 여행지 숙소는 사진만 보고 결정하는 게 아니라 지역 정보와 후기를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솔직히 예약 전 주의사항으로 알려줘야지", "없던 벌레 공포증도 생기겠네 하여튼 모르면 당한다는 건 만국 공통", "이런 곳은 주인이 필사적으로 리뷰 막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Dhiwa Bhochawatt 틱톡 Clarisa Mur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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