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남자 육상 400m 계주 대표팀이 10년 묵은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기록 도전에 나섭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파리올림픽 진출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일본대표팀 등을 초청해 벌인 번외경기.
400m 계주 대표팀의 레이스는 초반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1번 주자 이시몬이 엄청난 스피드로 치고 나갔고 김국영은 속도를 더 올려 가장 먼저 배턴을 건넸습니다.
3번 이용문은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 고승환이 압도적인 차이로 2위를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공식 기록은 38초68.
10년 전 한국 기록을 0.06초 앞당긴 신기록에 선수들도 깜짝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김국영/400m 계주 대표팀]
"예상 못 했습니다. 제가 이제 장염으로 며칠 동안 계속 고생하면서 '팀에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선수들도 저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걸 알았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하지 않았나‥"
파리올림픽에 나가기 위한 기록, 38초29에는 0.39초 모자랐지만 계주 대표팀은 내일 두 번째 번외 경기에서 사실상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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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포환던지기의 박시훈은 마지막 시기에서 19m60을 던져 자신이 보유한 고등부 한국 기록을 8개월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최문정 / 영상제공: 대한육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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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최문정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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