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이냐 1000원이냐…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새국면

2024.06.17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항소심 관련 입장 밝히는 최태원 회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노소영 아트나비센터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관련 입장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2024.6.17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한주홍 이영섭 한지은 황윤기 기자 = 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17일 판결문의 오류를 수정하면서 '세기의 이혼 재판'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1조3천808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 분할이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판단할 대법원의 심리 과정에 판결문 수정의 적법성까지 추가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경우의 수는 더욱 복잡하게 얽히게 됐다. 최 회장 측은 판결문의 일부 수정으로 그칠 수 없는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반면 법조계에서는 오류의 정도와 수정의 적법 여부는 결국 대법원에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 신중론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세간의 시선이 집중됐던 판결에 일정 부분 흠집이 난 셈인 만큼 항소심 재판부가 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이혼소송 2심 공판 마친 노소영 관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SK 최태원 회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2024.4.16 ondol@yna.co.kr ◇ 대법원, 경정 타당성 먼저 판단…崔측 항고하면 2개 재판부 별도 심리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문을 이날 경정(수정)했다.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 5월 대한텔레콤(SK C&C의 전신)의 주식 가치를 주당 100원에서 1천원으로 변경한 것이 골자다. 그 결과 해당 주식의 가치가 15년새 4천456배 커진 과정의 기여도 판단도 달라졌다. 애초 재판부는 최 회장과 선대회장의 기여분을 각각 355배와 12.5배로 판단했는데, 오류 수정에 따라 각각 35.6배와 125배로 뒤바뀌게 됐다. 이에 따라 대법원이 심리할 이혼 소송 상고심의 경우의 수는 더욱 복잡해지게 됐다. 일단 대법원은 1차로 이날 항소심의 판결문 수정이 적법한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적법하다고 대법원이 판단한다면, 수정된 '1천원'을 전제로 1조3천808억원의 재산 분할이 타당한지를 심리하게 된다. 만일 수정이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하더라도 항소심 판결이 바로 파기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애초 잘못된 수치(100원)로 기재된 판결을 전제로 한 항소심의 결론이 타당한지 여부를 가리게 된다. 잘못된 수치로 판단했음에도 항소심의 결과가 타당하다면,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한 채 경정 결정만 파기하는 결과를 낼 수도 있다. 그러나 '100원'이라는 판단이 항소심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 대법원은 항소심 결과를 파기하고 다시 심리하도록 서울고법에 돌려보낼 수도 있다. 최 회장 측은 민사소송법 211조에 따라 항소심의 수정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장을 낼 수도 있다. 이렇게 된다면 대법원은 항고심과 상고심을 각각 별도로 배당해 두 사람의 이혼 사건을 각각 심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두 사람의 이혼 심리의 최종 결정은 더욱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대법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최태원측 '치명적 오류' 주장…재계서는 '팻 핑거' 거론도 최 회장 측은 이날 항소심 재판부가 수정한 부분이 '치명적 오류'로, 단순히 판결문 수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기존 판례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 회장 측은 "잘못된 계산에 근거한 판결의 실질적 내용을 새로 판단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재판부의 단순 경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 결과의 파장을 주시해 온 재계에서는 '법조판 팻 핑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팻 핑거는 증시에서 거래 담당자들이 자판보다 굵은(fat)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다 숫자를 잘못 입력하는 실수를 의미한다. 천문학적 금액이 오가는 시장에서는 사소해 보이는 실수로 인해 증권사가 문을 닫는 등 파국으로 이어지는 일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대표적인 예로 2013년 한맥투자증권의 파산이 있다. 당시 한맥투자증권 직원이 옵션 가격의 변수가 되는 이자율을 '잔여일/365'로 입력해야 하는데, '잔여일/0'으로 입력해 터무니 없는 가격에 매도·매수 주문을 냈다. 주문 실수로 한맥투자증권이 입은 손실액은 462억원에 달했고, 결국 문을 닫았다. 2005년 당시 일본의 대형 증권사 미즈호증권에서 직원이 61만 엔짜리 주식(제이콤) 1주를 팔려다가 이 주식 61만주를 1엔에 내놓은 사건도 팻 핑거의 예다. 직원의 '대형 사고'로 주식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도쿄 증시도 폭락했다. 직원의 실수로 회사가 부담한 손해는 약 400억엔(약 4천억원)에 달했다. '10 단위' 하나의 차이일 뿐이지만 실제 최 회장과 선대회장의 기여도 차이는 100배로 벌어졌고, 재산분할 결론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논리인 셈이다. 반면 노 관장 측은 최 회장 측이 "일부를 침소봉대해 사법부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결론에는 지장이 없다"고 반박했다. 인사하는 최태원 회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노소영 아트나비센터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관련 입장에 대해 얘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4.6.17 ksm7976@yna.co.kr ◇ 법조계 "이례적 경정에 논란 자초" 비판…"사소한 오류" 목소리도 법조계에서는 아직 대법원 판단이 남아 있는 만큼 최종 결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다만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송사에 파격적 판단을 한 항소심 재판부가 크든 작든 오류를 범하고 이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신뢰를 스스로 떨어뜨려 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장판사 출신인 A 변호사는 "오기가 있다면 당연히 경정을 할 수가 있지만 이같은 판결에 경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깜짝 놀랐다"며 "오히려 최 회장 때가 아닌 최종현 회장 때 더 많이 성장을 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문까지 수정할 정도의 오류가 아니라고 재판부가 봤다는 것은 대법원에서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인 셈"이라며 "그럴 것이라면 경정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으면 나았을 텐데 외려 반박의 여지를 주는 등 논란을 자초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가정법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B 변호사는 "주문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논리를 다소 바꾼 것으로 흔한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사소한 오류라면 상고심에서 판단하도록 하면 되는 것일 텐데 굳이 왜 경정했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또 "최 회장 측의 상고 이유를 보고 재판부가 판결의 오류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이러한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추측했다. 반면 이혼 사건을 주로 다루는 C 변호사는 "법리적으로 부부가 결혼하고 나서 오른 주식의 가치 증가분은 전부 분할 대상이 돼야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최 회장 측의 주장은 사소하게 틀린 부분을 찾은 것으로, 이 숫자의 차이가 대법원에서 중요하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했다. 그는 "대한텔레콤 주식 가치가 100원이었든 1천원이었든 현재 가치가 얼마냐가 기준이 돼야 할 것"이라며 "부부가 경제공동체를 이루던 시절에 소유하고 있던 재산이 증가하면 부인 몫도 인정돼야 하며, 65:35의 비율로 나눠야 한다는 판단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vs2@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20240617 19

  • 후티 홍해위협 '괄목상대'…수상드론에 미군 방어망도 뚫리나 02:50
    후티 홍해위협 '괄목상대'…수상드론에 미군 방어망도 뚫리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0도 숙인 최태원 04:52
    90도 숙인 최태원 "재산분할서 명백한 오류 발견…상고 결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최태원 회장측 04:52
    최태원 회장측 "재판부, 대한텔레콤 주식가치 산정 잘못"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중국, '영유권 분쟁' 스프래틀리군도에 강습상륙함 첫 배치 02:50
    [영상] 중국, '영유권 분쟁' 스프래틀리군도에 강습상륙함 첫 배치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04:52
    "100배 왜곡 발생"…최태원 회장 측이 밝힌 항소심 판결 오류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02:16
    [영상] "드론으로 이스라엘군 기지 공격"…헤즈볼라 영상 공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90도 숙인 최태원 04:52
    90도 숙인 최태원 "재산분할 명백한 오류 발견…상고 결심"(종합)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노소영 측 04:52
    노소영 측 "최태원, 일부 침소봉대해 사법부 판단 방해"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美 LA서 대형 산불로 1천여명 대피…강풍 타고 확산 01:36
    [영상] 美 LA서 대형 산불로 1천여명 대피…강풍 타고 확산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최태원 이혼 2심 재판부, 판결문 수정…'1.3조 분할'은 유지 04:52
    최태원 이혼 2심 재판부, 판결문 수정…'1.3조 분할'은 유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최태원 이혼 2심 재판부, 판결문 수정…'1.3조 분할'은 유지(종합) 04:52
    최태원 이혼 2심 재판부, 판결문 수정…'1.3조 분할'은 유지(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4:52
    "100배 왜곡 발생"…최태원 회장 측이 밝힌 항소심 판결 오류는(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최태원 오류 지적에 재판부, 판결문 수정…'1.3조 분할'은 유지 04:52
    [영상] 최태원 오류 지적에 재판부, 판결문 수정…'1.3조 분할'은 유지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후티, 탄도미사일 이어 수상드론까지…미군 홍해 방어에 비상 02:50
    [영상] 후티, 탄도미사일 이어 수상드론까지…미군 홍해 방어에 비상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01:58
    "네타냐후, 전시내각 해체…주요 정책 '특별회의'서 결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유로2024 잉글랜드·세르비아 축구팬 난투극 01:58
    유로2024 잉글랜드·세르비아 축구팬 난투극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0원이냐 1000원이냐…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새국면 04:52
    100원이냐 1000원이냐…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새국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 '전시내각' 8개월만에 공식 해체 01:58
    [영상]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 '전시내각' 8개월만에 공식 해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잉글랜드·세르비아 축구팬 난투극…대통령 아들도 가담(종합) 01:58
    잉글랜드·세르비아 축구팬 난투극…대통령 아들도 가담(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 [와글와글] 01:19
    [와글와글] "한국말 잘하더니"‥국감에 통역 대동 '논란'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2 김여사 녹취 있을까‥검찰, 명태균 추가 압수수색 02:11
    김여사 녹취 있을까‥검찰, 명태균 추가 압수수색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3 [아침에 이슈] '36주 낙태' 병원장·집도의 구속 기로 02:20
    [아침에 이슈] '36주 낙태' 병원장·집도의 구속 기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4 [아침에 이슈] '불법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 03:59
    [아침에 이슈] '불법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5 [뉴스초점] 비 그친 뒤 '반짝 추위'…건강 관리 유의 10:16
    [뉴스초점] 비 그친 뒤 '반짝 추위'…건강 관리 유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01:44
    "흥분과 환각 동시에"…유흥업소 문 닫고 '신종 마약 파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의대교수협회, 오늘 '여야의정' 참여 결정…의료계 참여 물꼬 01:40
    의대교수협회, 오늘 '여야의정' 참여 결정…의료계 참여 물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사건사고] 인천 자동차 공업사서 불…양계장 화재로 닭 폐사 01:34
    [사건사고] 인천 자동차 공업사서 불…양계장 화재로 닭 폐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 01:05
    "왜 숙제 안해" 파리채 든 이모부…발바닥 때렸으니 학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키 꽂힌 차 훔쳐 몬 중학생…운전 어떻게 배웠나 했더니 01:06
    키 꽂힌 차 훔쳐 몬 중학생…운전 어떻게 배웠나 했더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불법 리베이트' 의사 구속…양계장 불로 닭 17만마리 소사 01:52
    '불법 리베이트' 의사 구속…양계장 불로 닭 17만마리 소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김 여사와 '영적 대화' 의혹…명태균 02:05
    김 여사와 '영적 대화' 의혹…명태균 "'가마솥' 해몽은 사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02:09
    "공천, 여론조사 대가였다" 주장…관련 발언 들어보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이재명 재판' 국감 난타전…'판사 탄핵' 주장에 법원장 01:37
    '이재명 재판' 국감 난타전…'판사 탄핵' 주장에 법원장 "누가 법관하겠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이시각헤드라인] 10월 23일 라이브투데이1부 01:12
    [이시각헤드라인] 10월 23일 라이브투데이1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자막뉴스] 경찰 들이닥치자 '화들짝'...어두운 노래방에 외국인들 모여서 01:33
    [자막뉴스] 경찰 들이닥치자 '화들짝'...어두운 노래방에 외국인들 모여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사업계획서 내밀고 02:03
    사업계획서 내밀고 "곧 상장"…주식 300배 부풀려 팔았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독서 열풍 반갑지만‥난감한 '문해력' 현실 02:27
    독서 열풍 반갑지만‥난감한 '문해력' 현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날씨] 절기 '상강', 오전까지 전국 비...찬바람 불며 쌀쌀 01:57
    [날씨] 절기 '상강', 오전까지 전국 비...찬바람 불며 쌀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0 02:05
    "더 내기 어려운데"‥취약계층 의료비 인상 논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포토오늘] 한국형 도하장비 '수통' 00:39
    [포토오늘] 한국형 도하장비 '수통'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01:49
    "10명 중 7명은 퇴사 고민"‥불만 1위 '적은 임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10월 23일 '뉴스 퍼레이드' 오프닝 01:13
    10월 23일 '뉴스 퍼레이드' 오프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앞으로 지진재난문자 '실제 흔들리는 지역'만 발송 00:53
    앞으로 지진재난문자 '실제 흔들리는 지역'만 발송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날씨] 절기 '상강' 반짝 추위…전국 강한 바람 유의 01:33
    [날씨] 절기 '상강' 반짝 추위…전국 강한 바람 유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6 '남아도는 쌀' 탓에 벼 수매가도 '바닥' 01:54
    '남아도는 쌀' 탓에 벼 수매가도 '바닥'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7 01:52
    "물의 일으켜 죄송"…'불법 도박' 이진호, 3시간 경찰 조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와글와글 플러스] 올해의 아름다운 화장실 1위는? 01:15
    [와글와글 플러스] 올해의 아름다운 화장실 1위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9 [와글와글 플러스]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비대면 '꼼수 구매' 01:11
    [와글와글 플러스]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비대면 '꼼수 구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0 [와글와글 플러스] '흑백요리사' 백종원 사칭 사기주의보 01:17
    [와글와글 플러스] '흑백요리사' 백종원 사칭 사기주의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