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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김정은 [AP/크렘린풀=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서울=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현혜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정상회담을 위한 공식 행사에 들어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한 국빈 방문 공식 환영식이 열리는 평양 김일성 광장에 도착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김일성 광장에는 의장대가 도열했고 평양 주민들도 손에 꽃을 들고 참석했다. 건물들에는 러시아와 북한 국기로 장식돼 있고 중앙에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Russia's President Vladimir Putin on state visit to North Korea NORTH KOREA, PYONGYANG - JUNE 19, 2024: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and Russia's President Vladimir Putin (R-L front) attend an official ceremony in Kim Il-sung Square to welcome Putin on a state visit. Gavriil Grigorov/Russian Presidential Press and Information Office/TASS 환영식에는 최선희 외무상,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 리일환 당 비서와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식별됐다. 타스 통신은 김일성 광장이 세계 30대 광장 중 하나로 110만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환영식을 마친 뒤 양국의 협력관계를 대폭 강화하는 안을 두고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께 평양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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