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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계획을 승인했다고 현지시간 1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공격 승인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도시를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된 직후 이뤄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령관과 작전참모가 전황 평가 회의에서 레바논 공격을 위한 작전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도 "전면전에서 헤즈볼라는 파괴될 것이며 레바논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즈볼라가 공개한 9분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레바논 국경에서 28km 떨어진 이스라엘 하이파의 민간 주거지와 군사시설 모습이 담겼다. 요나 야하브 이스라엘 하이파 시장은 헤즈볼라가 이 지역을 공격하겠다는 일종의 '심리적 테러'를 벌인 것으로 규정했다. (영상 출처 : Hezbollah_ru 텔레그램) 황정민 기자(hjm@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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