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민의힘 당권 경쟁 4파전…원구성 막판 합의 시도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4파전으로 진행됩니다.
오늘 3명의 주자가 릴레이 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전당대회 흥행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원 구성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어서오세요.
오늘 나경원·원희룡·한동훈 세 주자가 나란히 당 대표 출마 선언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앞서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까지 4파전으로 전대가 치러지게 되는데요. 출마선언문 메시지를 보면요, 어느 주자에 더 눈길이 가던가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출마선언문을 썼다고 알려져 그 내용이 특히 주목됐는데요. 내용이 상당히 길었는데, 첫 일성부터 총선 패배에 자신의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당심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여야 간 첨예한 정치 현안인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서 새로운 여당 대표의 대응 방향이 특히 주목되는데요. 나경원 의원은 수사를 끝낸 다음 부족하다면 특검법을 논의하자 했습니다. 다른 주자들의 입장도 비슷했나요?
나경원 의원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 대표에 당선되더라도 대권 도전을 위해 조기 사퇴해야 하는 한동훈 전 위원장을 겨냥한 건데요. 이번 당 대표 선출 과정에 차기 대권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보세요?
지금까지 분위기는 '한동훈 대세론'에 대한 강한 견제 기류가 형성되고 있죠. "줄 세우는 정치는 안 하겠다"는 나경원 의원과 '친윤계 지원설'이 나오는 원희룡 전 장관도 세몰이에 나섰는데요. 이번에도 이른바 '윤심'이 작동할까요?
다음 달 23일,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당초 '한동훈 대세론'까지 거론되던 상황이 다자 대결로 재편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앞으로 딱 한 달이 남았는데 가장 큰 변수는 뭐라 보세요?
다자 대결로 가다보니 결선투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이 1위로 결선투표에 오르더라도 '한동훈 대 반 한동훈' 구도가 형성되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단 분석도 있어요.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 대표와 친명계의 독무대가 예상돼 전당대회 흥행은 어려울 거란 우려가 나오는데요. 이런 가운데 비명계 5선의 이인영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출마 고심에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원 구성 협상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 오늘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시한 협상 시한 마지막 날인데요. 합의 가능성 여전히 낮다고 보세요?
오늘 합의가 불발된다면 국민의힘이 내일 의총에서 남은 7개 상임위라도 수용할지, 혹은 야당이 정말로 상임위 독식을 밀어붙일지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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