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보도블록 위에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초상화를 그립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림 재료가 좀 특이해 보이죠.
다름 아닌 곡물인데요.
얼굴 부분에 옥수수를 한 알 한 알 올리고요.
머리카락은 검은 씨앗으로 메웁니다.
현지시간 25일, 코소보의 한 예술가가 마이클 잭슨 서거 15주년을 맞아 곡물 초상화 그리기에 도전했는데요.
옥수수와 쌀, 콩 등 곡물과 씨앗들을 활용해 가로 1.7미터, 세로 2.5미터의 초상화를 완성했고요.
그림을 그리는 데 쓰인 곡물의 양만 80에서 100킬로그램에 달했다는데요.
초상화를 완성한 남성은 "마이클 잭슨은 항상 자신의 우상이었다면서 서거 15주년을 맞아 초상화를 완성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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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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