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은 중립을 지켜라'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실 앞에서 든 피켓입니다. 채상병 특검을 상정하지 말라는 취지이죠. 결국 1시간 33분이 지나 본회의는 열렸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뒤늦게 들어왔습니다. 검사 탄핵안 가결을 시작으로 채상병 사망 사건을 둘러싼 수사외압 의혹도 질문이 나왔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종섭 국방장관과 통화한 적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서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답하지 않으셨습니까.]
[신원식/국방부 장관 : 속기록을 보면 채상병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서 통화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미꾸라지네. 미꾸라지야]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미꾸라지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고요. 우격다짐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 신원식 장관은 채해병 외압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규정을 하고 있습니까.]
[신원식/국방부 장관 : 외압이라고 하는 것은 박정훈 대령 일방적인 주장이고…]
지리한 싸움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국민들의 관심은요. 경찰 이첩 지시 직전 이종섭 전 장관에게 전화한 '02-800-7070'은 누구인가로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2일) 함께하실 네 분 소개합니다.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형연 조국혁신당 법률특보, 김용남 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입니다. 어서 오세요.
Q. 여당 "우원식 국회의장 물러가라" 항의, 왜
Q. '첫 대정부질문' 본회의장서 고성 오갔는데
Q. 채상병 특검법' 위헌 소지 지적에 대해선?
Q. '02-800-7070' 번호 사용자 논란 여전, 왜
Q. 대통령실 "격노 없었다" 뒤늦은 선 긋기, 왜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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