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청원 글에 동의한 사람 수가 93만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만에 10만명 가까이 늘어난 거죠. 어제(1일)와는 다르게, 동의자 수가 궁금해서 들어오는 사람은 다른 사이트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버에 접속하는 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희 시청자들 반응을 살펴봤더니 "이게 민심이다. 하루하루 고통 받는 건 국민이다" "오죽하면 국회 사이트에 가입을 하네요, 일반인들이 이렇게 하기 정말 쉽지 않아요" 라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여론 속에, 야권에서도 탄핵 이야기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박근혜-최순실 이후로 역대 최악의 국정농단입니다. 민심의 바다는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는…]
이번 키워드 '탄핵 100만을 향해 간다' 입니다.
[앵커]
김유정 의원님, 이거 내일쯤 되면 100만 될까요?
Q. 대통령 탄핵 청원 93만명…100만 넘어서나
Q.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때와 같나, 다르나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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