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문자 무시' 논란 공방 "강하게 사과 요구"‥"구차한 변명"

2024.07.06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 앵커 ▶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논란을 두고 여당 당권주자들 사이 설전은 주말인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한 후보는 당시 명품백 관련 사과를 공개적으로 가장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경쟁후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불화설 자체가 당에 부담이 될 거라며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월 명품백 논란에 대해 사과할지, 김건희 여사가 보낸 문자를 무시했다는 논란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당시 상황을 상기시키며 거듭 반박에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SBS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 "'저 때문에 사과 안 했다'? 그게 무슨 말이지? 저는 사과를 가장 강하게 요구한 사람인데요?" 1월에는 명품백 논란에도 불구하고 총선 승리 분위기였다도 설명했습니다. 분위기가 급변한 건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논란이 불거진 3월이었다는 겁니다. 누군가 문자를 일부러 흘렸다면 '비정상적인 전당대회 개입, 당무 개입'으로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6~7개월 지난 다음에 사적인 문자를 이렇게 공개한다? 우리를 막아보려고 한 목적이라는 게 너무 명확하잖아요.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당권 경쟁자들은 "구차한 변명으로 스스로 옹색해진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전혀 소통을 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정치 판단의 부족을 넘어선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김 여사 문자는 '사과하기 어렵다'는 내용이었다", "공적관계·사적관계를 구별해 행동했다"는 한 후보 해명도 반박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자꾸 이걸 또 국어의, 국어 해독의 문제로 끌고 가는데요. '비대위원장님의 결정에 무조건 다 따르겠다'라는 내용이 분명히 적혀있는데‥" [윤상현/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적 관계, 공적 관계 그걸 따지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오랫동안 모셔왔던 분들 아닙니까?" 이 논란은 대통령 갈등설, 총선참패 책임론, 한동훈 후보를 겨눈 두 가지 쟁점 모두와 맞닿아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이어질 합동연설회와 TV토론에서도 거센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대통령 부인과 집권당 당대표 후보가 문자까지 다 공개하는 정치 수준이 말이 되냐"며 "양쪽 다 자제하라"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해동 / 영상편집 : 김현국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 김해동 / 영상편집 : 김현국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MBC 20240706 29

  • 수도권 등 중부지방 장맛비‥충남 최고 100mm 폭우 01:21
    수도권 등 중부지방 장맛비‥충남 최고 100mm 폭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시험대 오른 바이든‥'심층 인터뷰'로 정면 돌파? 02:18
    시험대 오른 바이든‥'심층 인터뷰'로 정면 돌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문자 보냈는데 무응답?‥여당 전당대회 돌발 변수로 02:35
    문자 보냈는데 무응답?‥여당 전당대회 돌발 변수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여당 '발칵'‥한동훈 02:09
    여당 '발칵'‥한동훈 "김 여사 사과하기 어렵단 내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번째 거부권 만지작‥시한은 채상병 순직 1주기 02:10
    15번째 거부권 만지작‥시한은 채상병 순직 1주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이재명 살인미수' 징역 15년‥ 01:51
    '이재명 살인미수' 징역 15년‥"민주주의 파괴 행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전남 순천 아파트서 화재‥폭염 속 정전에 잠 못 든 밤 01:37
    전남 순천 아파트서 화재‥폭염 속 정전에 잠 못 든 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올림픽대로서 차량 전복‥고속도로 차량 5대 추돌 00:27
    올림픽대로서 차량 전복‥고속도로 차량 5대 추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1:50
    "임성근 전 사단장 등 3명 불송치 의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후보교체' 요구에 정면돌파‥ 02:10
    '후보교체' 요구에 정면돌파‥"주말이 분수령"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서울역 옆 코레일 서울본부 지하서 화재‥진화 중 00:35
    서울역 옆 코레일 서울본부 지하서 화재‥진화 중
    조회수 7
    본문 링크 이동
  •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에 불‥인명피해 없어 00:20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에 불‥인명피해 없어
    조회수 26
    본문 링크 이동
  • [날씨] 전국 곳곳 비‥남부는 습도 높은 찜통더위 00:53
    [날씨] 전국 곳곳 비‥남부는 습도 높은 찜통더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임성근 결국 불송치되나‥의문·반발 나와 02:43
    임성근 결국 불송치되나‥의문·반발 나와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무리한 지시, 거짓말‥그럼에도 02:28
    무리한 지시, 거짓말‥그럼에도 "왜 자꾸 임 전 사단장만 비껴가냐"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부인 문자 무시' 논란 공방 02:32
    '영부인 문자 무시' 논란 공방 "강하게 사과 요구"‥"구차한 변명"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서울역 바로 옆 코레일 건물에서 불‥ 02:23
    서울역 바로 옆 코레일 건물에서 불‥"기차표 발매 제대로 안 돼"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아파트 주차된 전기차에서 치솟은 불길‥시청역 참사 현장에 또 비하글 02:48
    아파트 주차된 전기차에서 치솟은 불길‥시청역 참사 현장에 또 비하글
    조회수 8
    본문 링크 이동
  • 충청·남부 비바람‥최고 120mm 이상 폭우 01:58
    충청·남부 비바람‥최고 120mm 이상 폭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단독] 이태원 참사 특조위원 '늑장 추천'‥박근혜 변호인 이상철 포함 02:00
    [단독] 이태원 참사 특조위원 '늑장 추천'‥박근혜 변호인 이상철 포함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심한 감기' 강조한 바이든‥이번 주말이 분수령? 02:31
    '심한 감기' 강조한 바이든‥이번 주말이 분수령?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모래 실은 트럭 빠뜨려봤지만‥속절없이 무너진 中 둥팅호 제방 01:51
    모래 실은 트럭 빠뜨려봤지만‥속절없이 무너진 中 둥팅호 제방
    조회수 6
    본문 링크 이동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40개월 구금‥법원 00:29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40개월 구금‥법원 "공권력 남용 국가 배상"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11명 병원 이송 00:29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11명 병원 이송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통일전망대] 北 감싸는 러시아, 무기공장 공개한 북한의 노림수 02:58
    [통일전망대] 北 감싸는 러시아, 무기공장 공개한 북한의 노림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천여 팬에 경찰까지‥ 02:10
    2천여 팬에 경찰까지‥"은퇴 후엔 축구계 떠난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스포츠 영상] 최형우, 아들 딸 기운 받아 올스타전 홈런 00:23
    [스포츠 영상] 최형우, 아들 딸 기운 받아 올스타전 홈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날씨] 충청·남부 비바람‥찜통 더위 계속 01:39
    [날씨] 충청·남부 비바람‥찜통 더위 계속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뉴스데스크 클로징 00:07
    뉴스데스크 클로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 레바논 체류 국민·가족 97명, 군 수송기로 무사 귀환 02:28
    레바논 체류 국민·가족 97명, 군 수송기로 무사 귀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 김정은 15:30
    김정은 "핵보유국 앞 군사력 거론...온전치 못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 이화영 녹취록 공개 후폭풍…'재판거래' 의혹도 재확산 48:59
    이화영 녹취록 공개 후폭풍…'재판거래' 의혹도 재확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4 레바논 체류 한국인·가족 등 97명, 군 수송기로 귀국...현지 30여 명 잔류 02:29
    레바논 체류 한국인·가족 등 97명, 군 수송기로 귀국...현지 30여 명 잔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5 여야, 재보궐 선거운동 첫 주말 맞아 총력전…한동훈, 6일 친한계 18명과 만찬 01:29
    여야, 재보궐 선거운동 첫 주말 맞아 총력전…한동훈, 6일 친한계 18명과 만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한동훈 부산·이재명 인천...여야 재보선 총력전 02:19
    한동훈 부산·이재명 인천...여야 재보선 총력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레바논 체류 한국인·가족 등 97명, 군 수송기로 서울공항 도착 02:15
    레바논 체류 한국인·가족 등 97명, 군 수송기로 서울공항 도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재보선 D-11…한동훈 '부산행', 이재명 '강화행' 00:40
    재보선 D-11…한동훈 '부산행', 이재명 '강화행'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9 레바논에 군 수송기 투입…국민·가족 97명 귀국 02:03
    레바논에 군 수송기 투입…국민·가족 97명 귀국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레바논 체류 한국인·가족 등 97명, 군 수송기로 귀국 00:45
    레바논 체류 한국인·가족 등 97명, 군 수송기로 귀국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김 여사 특검법 4표 이탈...여당 '출구전략' 고심 29:24
    김 여사 특검법 4표 이탈...여당 '출구전략' 고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레바논에 군 수송기 투입…국민·가족 97명 수송 00:42
    레바논에 군 수송기 투입…국민·가족 97명 수송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한동훈 부산·이재명 인천...여야 재보선 총력전 02:11
    한동훈 부산·이재명 인천...여야 재보선 총력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속보] 레바논에 군 수송기 투입…교민·가족 97명 싣고 출발 01:20
    [속보] 레바논에 군 수송기 투입…교민·가족 97명 싣고 출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5 윤대통령, 내일부터 동남아 3국 순방…아세안+3 참석 00:41
    윤대통령, 내일부터 동남아 3국 순방…아세안+3 참석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16 군 00:40
    군 "절대 용납할 수 없어…우리 군사적 목표는 김정은"
    조회수 5
    본문 링크 이동
  • 17 통일장관 00:48
    통일장관 "北 반통일적 행태…독일 지혜 본받을 것"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민주·혁신당, 단일화 재합의…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내일 발표 00:43
    민주·혁신당, 단일화 재합의…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내일 발표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19 [단도직입] 강유정 15:33
    [단도직입] 강유정 "정몽규, 4연임 않겠다 선언해야...홍명보 거취 보다 회장 책임 묻는 게 올바른 수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0 '상임 감사' 자리는 어떻게?…김대남 02:13
    '상임 감사' 자리는 어떻게?…김대남 "스스로 도전"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21 01:58
    "친한계가 해당 행위"…'공격 사주 의혹' 갈등 증폭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22 KF-21 기밀 노렸다…북, 독일 방산업체 해킹 02:14
    KF-21 기밀 노렸다…북, 독일 방산업체 해킹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23 02:05
    "다음 달 특검법 재발의"…커지는 위험에 "사과해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01:49
    "탄핵 문 열리기 전 조치를"‥김여사 사과 나설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특검법 결국 또 부결‥ 02:12
    특검법 결국 또 부결‥"단일대오" "꼭두각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6 '솜방망이 처분' 문체부, FIFA 경고에 움찔했나 02:24
    '솜방망이 처분' 문체부, FIFA 경고에 움찔했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7 '육아휴직' 권장하는 공무원 사회...남은 과제는? 02:21
    '육아휴직' 권장하는 공무원 사회...남은 과제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한미 방위비분담 '트럼프 변수' 여전...향후 전망은? 02:22
    한미 방위비분담 '트럼프 변수' 여전...향후 전망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9 '운명의 11월' 앞둔 이재명, 돌파구는? 03:16
    '운명의 11월' 앞둔 이재명, 돌파구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0 윤-한 '정면충돌' 피했지만...'공격 사주' 전운 고조 03:29
    윤-한 '정면충돌' 피했지만...'공격 사주' 전운 고조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