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경비원 폭행 논란' 주민 구속 갈림길'입니다. 경비원 고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아파트 입주민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고요. 법원의 결정을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 이와 별개로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탄원서를 내서 강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경기도 부천에서도 아파트 입주민의 폭언에 못 이겨 아파트 관리소장이 목숨을 끊었다는 보도가 어제 새로 나왔습니다. 반복되는 비극의 고리를 끊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재판부의 판단이 남은 만큼 여기서 사실관계를 예단할 순 없겠지만, 만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온정주의보다는 엄중한 처벌을 내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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