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로 더위 날려요"…한강 야외 수영장 '북적'
[앵커]
주말인 오늘 서울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멋진 한강 경치에 시원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한강 야외수영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뚝섬 야외 수영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주혜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뚝섬한강 야외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모처럼 비 소식 없이 화창한 주말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한강수영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강을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21만 명이 한강 수영장을 방문했고, 올해 방문객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강수영장은 뚝섬과 여의도, 난지 등 6곳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곳 뚝섬수영장은 튜브를 타고 둥둥 떠다닐 수 있는 유스풀이 설치돼 있고요.
4m 높이에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선탠장이 마련돼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LED 전광판을 가동해 수질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데요.
시민들은 깨끗한 수질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금액은 성인 기준 5천 원이고요.
6세 미만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가지 걱정도 없습니다.
서울시는 매점이나 음식점에서 바가지 가격이 적발되면 위약금을 부과하고 제재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휴무 없이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됩니다.
도심 속 수영장에서 시원한 주말 보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뚝섬 야외수영장에서 연합뉴스TV 이주혜입니다.
[영상취재기자 함동규]
(이주혜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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