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여, '자폭 전대' 제재에도 난타전…민주 당권레이스 시동
한 주 간의 정치권 이슈 짚어 보겠습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대구에서 세 번째 합동연설회를 가졌습니다. 후보들은 탄핵을 고리로 한동훈 후보를 맹공했고, 한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에 관여한 데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TK 당심에 구애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원희룡, 한동훈 두 후보 간 갈등이 격화되자, 당 선관위는 비방전을 자제하라며 제재에 나섰고 당내에선 "자폭 전대"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전대 이후 적잖은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여론 흐름은 어떨까요.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다른 후보에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자 논란 이후, 한 후보에 대한 지지는 오히려 높아졌고, 지지층만 따로 떼서 보면 격차는 더 벌어졌어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은 당원 비중 80%로 치러지고, 당원 40% 가까이가 영남 지역에 몰려있습니다. 현재 당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다고 보시는지, 결선 투표는 갈 거라고 보십니까?
한동훈 후보의 '댓글팀' 운용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자신이 여론조성팀 일원이었다며 연일 폭로를 이어가고 있고, 한 후보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인데요. 이번 의혹, 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경험했던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한 국민의힘 주요 인사가 "대선 때 있던 애들 좀 써야 되는 거 아니냐"고 자신에게 말한 적이 있다는 겁니다. 야당에서는 댓글 팀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까요?
민주당도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김두관 후보가 종부세 개편 검토를 언급한 이재명 후보를 향해 "민주당의 세제 정책 근간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당 일각에서도 종부세 개편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를 둘러싸고 대립하는 여야가 국회 밖에서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실로 찾아가 증인 출석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청문회 무효를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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