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에 검은 고래 수십 마리가 줄지어 파묻혀 있습니다.
성체부터 새끼 고래까지 대부분 미동조차 없습니다.
구조 당국은 현지 시각 11일, 스코틀랜드의 한 섬에서 참거두 고래 77마리가 발견됐고, 이 가운데 65마리가 죽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래들이 떼죽음 당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문제가 생긴 한 마리를 나머지 무리가 도우려다 참변을 당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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