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호우 피해 지원액 대폭 늘린다…2배 인상 추진
정부가 호우 피해를 본 농민에 대한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관계 부처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과 시설물 등 피해 복구비 단가를 현실에 맞게 올리는 내용으로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 고시를 개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시설물 복구와 가축 입식, 작물 파종 비용 등에 대한 지원 단가가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 고시 개정으로 시중 단가에 가깝게 올리겠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비닐하우스나 축사 같은 시설 피해 뿐 아니라 시설 내 설비와 농기계까지 지원 대상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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