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10명이 싸운 전북을 대파하고 K리그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김천은 K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이동경과 김대원, 박상혁과 맹성웅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주장 박진섭이 퇴장당한 전북에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울산에서 7골로 맹활약하다가 지난 4월 입대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동경은 김천에서 페널티킥으로 마수걸이 골을 넣어 올 시즌 득점을 8골로 늘렸습니다.
수원FC는 후반 44분 권경원의 동점 골로 대구와 2대 2로 비기면서, '5경기 연속 무패'로 5위를 지켰습니다.
조성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인천은 광주 원정에서 2대 0으로 이기고 10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겼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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