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지연 시 증빙 없이도 보상…'지수형 보험' 나온다
앞으로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지연되는 경우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복잡한 증빙서류 없이도 간편하게 보상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험개발원은 국제선 항공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할 경우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에 대한 참조 순보험 요율을 산출해 보험사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항공편 결항이나 지연을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절차가 복잡한데,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 상품이 도입되면 소비자가 증빙자료를 내지 않고도 지연 정보 확인 시 바로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보험사는 8∼9월 중 해당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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