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이죠?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는 바람에, 밖에서 먹는 삼계탕 한 그릇, 참 부담스러운데, 집에서 만들면 1인분 기준 8천 원으로 삼계탕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최근 영계와 수삼, 찹쌀, 마늘, 밤, 대파, 육수용 약재 등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시세를 조사했는데요.
삼계탕 4인분을 요리할 경우 전통시장 기준 재료비가 평균 3만 2천 260원 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7.5% 떨어졌는데요.
1인분에 8천 원 수준으로, 식당에서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 7천 원에서 2만 원쯤 하니까, 집에선 절반 가격에 삼계탕을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겁니다.
삼계탕 재료비가 떨어진 건 닭고기 공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삼계탕 재료 가운데서도 찹쌀은 지난해보다 12.5%, 대파는 25% 가격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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