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운전자 과실로 판단된다며, 가해 차량의 사고기록장치 등의 분석 결과를 지난주 목요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받은 경찰은 조만간 국과수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운전자를 상대로 마무리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가해 운전자는 앞서 두 번의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작동하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해 왔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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