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전국 확산…아동병원협회 "대책 필요"
대한아동병원협회는 백일해가 전국에 확산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협회가 지난 8~13일 전국 50개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백일해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초 일부 지역에서만 산발적으로 나타났던 백일해 발생이 지난달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6월 한 달간 조사 대상 병원의 7.7%에서 50명 이상의 환자가 나왔고, 영남권에서는 33.3%의 병원에 33명 이상의 백일해 환자가 내원했습니다.
충청권은 20명 이상 환자가 방문한 병원이 22.2%에 달했습니다.
백일해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적으로 심한 기침을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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