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금 50만 달러, 우리 돈 7억 원을 내고 미 수사당국에 체포된 당일 풀려난 한국계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가 현지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테리는 "모든 게 설명될 것", "변호사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끈질기게 따라붙는 언론을 피하려 신호를 어기고 도로를 건너는 모습이 찍혔는데요 이 언론은 테리의 사치스러운 생활에도 주목했습니다.
한국 정부를 대리한 혐의로 미 검찰에 기소된 한국계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
체포 당일 보석금 50만 달러, 우리 돈 7억 원을 내고 풀려난 뒤 이틀 만에 현지 언론에 포착.
수미 테리 "모든 게 설명될 것" "변호사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끈질기게 따라붙는 언론을 피하려 신호 어기고 도로 건너는 모습 찍혀.
뉴욕포스트는 테리의 사치스러운 생활 강조.
"19세기 말에 지은 방 6개의 180만 달러(25억 원) 호화 주택에 살아"
옷차림도 주목했는데...
한국 요원들에게 받은 루이비통 가방과 돌체앤가바나 코트
"이날은 안 걸치고 편안한 차림"
테리의 변호인은 혐의 완강히 부인
"사실이 분명해지면 미국 정부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게 명백해질 것"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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