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 전대 당원투표 시작…여야, 탄핵 청원 청문회 충돌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한동훈 후보의 '공소 취소 부탁' 발언 논란이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한편,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서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관련 내용,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폭로한 지 하루 만에 사과했지만,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방송 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가 패스트트랙 사건 기소가 맞는 것인지 따지자, 한 후보가 "그 기소를 한 검찰총장이 대통령"이라면서 "법에 따라 기소된 것"이라고 답해 설전이 벌어진 건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공소 취소 부탁' 발언이 나오기 전에 조사된 결과인데요. 전체 응답자와 국민의힘 지지층 모두에서 한동훈 후보 지지율이 앞선 조사보다 올랐습니다. '어대한' 기류가 이어진다고 봐야 할까요.
국민의힘 내에서는 계파 구분 없이 한동훈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요. '공소 취소 부탁' 발언이 판세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또 다른 변수로 꼽히는 것이 '투표율'인데요. 한동훈 후보 캠프가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이 직전 전당대회보다 높다는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했습니다. 투표율을 공개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선 투표율이 높을수록 한 후보에게 유리하단 관측도 나오는데요. 최종 투표율에 따른 유불리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김두관 후보의 선전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번 주엔 이재명 후보와 김두관 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여론의 흐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두고 민심과 당심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최근 이 후보가 '종부세 완화론' 등 '감세론'을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민심과 당심의 간극을 좁히고, 외연 확장을 하는 데 효과가 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석 달 만에 30%에 근접했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서 어떤 부분에 주목하십니까?
청문회 시작 전부터 여야는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당과 합의 없이 야당 주도로 열린 '불법 청문회'라며 정청래 법사위원장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연좌 농성까지 벌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의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일단 국민의힘도 청문회에 참석했습니다. 참석 결정 배경은 무엇인가요?
여야는 청문회 적법성과 주진우 의원이 지난해 대통령실 전화번호로 알려진 '02-800-7070'으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아 통화한 것을 두고도 공방을 벌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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