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당시 해병대 1사단장 (2022년 11월 30일) : 현재 비탄과 실의에 빠진 우리 국민들이 조그만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해병대는 물론이고 육·해·공군의 모든 가용 전력을 최대한 동원해서 우리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채 상병 순직 10개월 전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을 찾은 대통령에게 복구 상황을 조목조목 보고합니다.
나름 암기도 잘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19일).
[박균택/더불어민주당 의원 : 공수처에다가 비밀번호를 알려줄 의사가 있냐 이 말입니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 알려줄 의사는 있는데… 근데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비밀번호는 기억이 안 난답니다. 당황스럽습니다.
그렇다면 군번은 기억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대통령 앞에서 했던 것처럼, 모든 전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진력과 충성을 다해서 비밀번호 기억해 내시길 바랍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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