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뜻에 따를 겁니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발언입니다.
이 말이 왜 나오게 된 걸까요?
지난달 손흥민 선수가 팀 동료인 벤탄쿠르에게 당한 인종차별 발언과 관련된 얘기입니다.
당시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을 언급하면서 동양인을 외모로 구별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해서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죠?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구단에서 처리하고 있는 사안이고, 추가 조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토트넘의 입장은 "더 교육하겠다" 정도인데요.
최근 황희찬 선수의 인종차별 피해도 나오면서 손흥민이 겪었던 과거 사례와 이어진 대처가 어땠는지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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