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이 오늘(20일) 결전지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대표팀 선수들은 좋은 경기력으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탁구와 펜싱 등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속속 공항 출국장에 집결합니다.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파리올림픽 개막.
공항에는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사진이 큼지막하게 걸렸고,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은 결전지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 탑승 준비를 마쳤습니다.
"코리아! 파이팅!"
이번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은 모두 21개 종목 143명.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에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잡았지만, 내심 훌쩍 넘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본진과 함께 펜싱과 탁구 등 기대 종목의 선전이 중요합니다.
펜싱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라는 대업 달성이 눈앞에 있고,
[구본길 / 펜싱 대표팀 : 그 3연패를 도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기회가 주어진 만큼 꼭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탁구도 남녀와 혼합 복식에서 메달을 기대하며 '탁구 강국' 이미지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신유빈 / 탁구 대표팀 :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만큼 저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로 보답하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
시차와 기후 등 유럽의 낯선 환경과 싸워야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단은 힘들수록 강한 힘을 발휘하는 한국의 매운맛을 보일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올여름을 아주 즐겁고 기쁘게 우리 선수들이 해드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수단은 파리에 도착한 뒤 종목별로 선수촌과 사전 캠프에 입촌해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박재상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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