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대북 심리전 수단인 대북 확성기 방송을 사흘째 가동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없을 때만 제외하는 방식으로 오늘(20일)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군은 북한이 오물풍선 준비 정황을 개선할 때까지 서부·중부·동부전선에서 일부 확성기를 순환하며 매일 방송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도발을 반복한다면 확성기 전면시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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