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우익 세력이 SNS를 통해 그룹 BTS를 이용한 독도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SNS 계정에서는 최근 BTS 리더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는 장면이 올라왔는데요.
이들은 'BTS 리더가 위안부 복장으로 다케시마는 한국 땅이라고 노래한다'고 조롱했고요.
해당 영상은 2천만 조회 수를 넘기며 화제 됐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은 사실 BTS 데뷔 직후인 2013년에 촬영한 한 예능프로그램 속 한 장면이었는데요.
해당 글을 제보받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전 세계 K팝 영향력이 커지면서 트집 잡기가 날로 늘고 있다", "클릭 수를 늘리기 위한 '꼼수' 전략"이라고 비판했고요.
'거짓 선동'을 막기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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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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