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지금까지 최소 40여 명이 숨지고 460여만 가구가 정전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밤,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헐린은 시속 225km의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를 퍼부었습니다.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산사태로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지만, 폭우가 이어지며 피해는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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