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3명이 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사망했습니다.
오늘 낮 2시쯤 전남 여수시 웅천 친수공원 해수욕장에서 초등생 12살 A 양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양은 다른 10대 여학생 2명과 함께 바다 위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려고 각자의 손을 잡고 물에 들어갔다가 서로 손을 놓치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같이 물에 빠진 2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오거나 지나던 시민에 의해 구조됐지만 A 양은 실종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와 119구조대는 헬기, 경비정, 잠수대원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오후 3시쯤 A양을 바닷속에서 발견했습니다.
A 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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