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축구 스타 개러스 베일이 유럽프로골프투어 프로암 대회에서 멋진 칩샷을 날렸지만, 강아지에게 공을 뺏기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 베일은 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링크스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그린 주변 둔덕에서 친 칩샷을 홀 3m에 멋지게 붙였는데요.
하지만 이때 강아지 한 마리가 그린에 뛰어들어 베일이 친공을 물고 달아났습니다.
강아지 주인이 "안돼!"라고 소리쳤지만, 강아지는 공을 물고 페어웨이 쪽으로 도망갔는데요.
베일은 공을 찾지 못했지만, 골프 규정에 따라 원래 공이 떨어진 자리에 다른 공을 놓고 경기를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백지현
영상: 로이터·개러스 베일 인스타그램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