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를 이용해 업무추진비 2천만 원 가량을 정육점과 반찬가게 등지에서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아왔던 유시춘 EBS 이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는 "공영방송 경영진을 솎아내려 정부가 해임을 추진 중"이라고 주장한 유 이사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5년여 동안 법인카드를 230여 차례 활용해 업무추진비 1천900여만 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부당하게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