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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 남성이 근처 고양이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밤중 길가에 앉아 있는 남성, 막대기를 들고 무언가 내리치는데요. 그런데 잠시 후 남성 주변에서 한 고양이가 도망쳐 나옵니다. 비틀비틀 힘겹게 걸음을 옮겨보지만 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 것 같죠. 한참을 고통에 몸부림치는 고양이에게 새끼 고양이들이 쪼르르 달려가고 남성은 이를 빤히 지켜봅니다. 지난 4일 새벽, 충남 천안에서 포착된 길고양이 학대 현장입니다. 포획 통을 들고 나타난 남성은 먹이로 고양이를 유인한 뒤 쇠막대기로 잔인하게 고양이를 학대했는데요. 원래 눈이 불편하던 고양이는 남성의 학대로 머리가 담뱃불로 지져지고 다리가 골절된 처참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공교롭게 인근 지역에서 꼬리가 잘리고 불로 태운 흔적이 있는 고양이도 발견됐는데요. 동네 주민들은 이 남성이 상습적으로 길고양이를 학대해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남성을 동물 학대와 절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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