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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일행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가수 제시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제시 / 가수] 일단 때린 사람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요. 벌 받았으면 좋겠고요. 제가 있는 대로 오늘 얘기 다 말씀하고 나오겠습니다. 당일 가해자를 처음 보신 게 맞나요?) 처음 봤습니다.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 너무 죄송합니다. 제시는 6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4시30분 쯤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제시가 폭행 혐의의 피고소인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가 폭행을 한 중국인 A씨와 함께 제시 등 현장에 있던 4명을 모두 폭행 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입니다. 제시는 폭행을 말리다가 현장을 떠났고, 이후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씨가 어디 있는지 물었지만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범인 은닉 혐의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현장에 함께 있었던 프로듀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정인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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