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를 일부 폭파한 것을 두고 유엔 사무총장이 자제를 촉구하자 "무인기를 침투시킨 한국 군부의 도발 책동을 규탄하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담당 부상은 오늘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에 긴장 조성 행위를 멈추라고 발언한 것을 "전면 배격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주권이 행사되는 영토에서 우리가 도로와 철도 시설물을 해체하든 새로 건설하든 그것은 우리의 주권적 권리에 속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