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옛 성병관리소 철거 문제와 관련해 존치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박형덕 동두천시장 간 예정됐던 비공개 면담이 단체 측 거부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 공동대책위는 "모 단체가 동두천시 요청으로 철거 찬성 집회를 준비한다는 문자가 포착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동두천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집회일 뿐 시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 아니다"며 "철거는 법령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