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며칠 뒤면 대규모 왕실 행사가 열립니다.
그런데 예행연습을 앞두고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옷을 차려입은 선원들이 배에서 물을 퍼 올립니다.
웅장한 금빛으로 유명한 왕실의 바지선 행렬은 태국 국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왕실 바지선 52척과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태국 차오프라야강 약 1km를 지나가는 행사입니다.
27일 열릴 행사를 닷새 앞두고 열린 정식 리허설이었지만, 엄청난 비 때문에 결국 조기 종료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리허설도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이 몰렸다는데, 행사가 안전하게 잘 치러지기를 바랍니다.
[화면출처 엑스 'RichardBarrow' 'BangkokPostNews']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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