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머리카락 뭉치처럼 생긴 것을 먹고 있습니다.
석쇠에 올려 양념을 뿌리기도 하는데요.
사실 이건, 머리카락이 아니라 '하이파차이'라는 해초류의 일종입니다.
최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유행하는 이색 간식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어로 부자가 된다는 '파차이'라는 말과 발음이 같아, 장사하는 사람들이 특히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김 맛이 나는 하이파차이는 보통 마라탕이나 육수 등에 넣어 먹는데, 최근 청두 지역에선 취향에 따라 다양한 소스를 뿌려 불에 구워 먹는 방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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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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