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3분기 경제성장률 0.1%…수출 부진에 발목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분기 마이너스 성장에서는 벗어났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반등 폭이 미미했는데 성장이 왜 이렇게 더뎠다고 보세요?
특히 3분기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에서 순 수출(수출-수입)이 -0.8%P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우려를 표현하며 '수출 모멘텀 동력'을 잃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 수출이 뒷걸음친 이유는 뭔가요?
반면, 우려했던 내수는 민간 소비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성장에 0.9% 기여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도 반등했는데 내수가 살아나고 있는 걸까요? 목표였던 연간 성장률 2.4% 달성할 수 있을까요?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11월 한은 금통위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추가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는데 가능성이 있는 이야긴가요?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에 나섰는데요. 시중은행들이 인하된 기준금리를 반영해 수신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얼마나 내려갔나요?
예·적금금리인 수신금리는 낮아지지만, 대출금리는 오르다 보니 예대금리차가 커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 하락기에도 은행권의 역대급 실적이 전망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방학과 휴가가 집중되어 있고 9월 추석 연휴가 포함되어 통상 3분기는 여행업계의 최대 성수기로 꼽혀왔는데요. 여행사들이 올해 3분기에 시장 전망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4분기 황금연휴를 포함해 연말연시와 방학, 겨울 휴가 등의 요인이 있는 만큼 여행업계는 실적 반등을 위해 각종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으로 모객에 나서고 있는데요. 회복이 가능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